김용 최고위원 후보 “전당대회 룰 둘러싼 사당화 안 돼…당의 주인은 당원, 미래는 청년”선호투표제·청년최고위원 도입 논란에 “당원 민주주의 훼손” 직격
|
![]() ▲ 김용 전 민주연구부원장 김봉화 기자 |
김 후보는 “청년최고위원 도입은 민주당이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꺼낼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라며 “제 자신의 최고위원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더라도 청년최고위원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하면서도 당의 위기와 국민의 경고를 외면하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청년 정치의 공간을 넓히는 것은 특정 계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를 둘러싼 무효표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멀쩡한 규정을 두고 트집을 잡는 것은 정당하게 이길 자신이 없는 쪽이 하는 일”이라며 “허수아비 논쟁을 멈추고 전당대회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선호투표를 하느냐 마느냐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이 아니다”라며 “이번 전당대회의 질문은 하나다. 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더 쓸모 있는 사람인가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이번 발언은 전당대회 룰 논쟁을 단순한 절차 문제가 아닌 당원 민주주의와 청년 정치 확대, 계파 정치 극복이라는 관점에서 제기한 것으로, 향후 전당대회 과정에서 관련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