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 실천과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구회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타 지역의 우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 유용미생물 연구회는 그동안 주방세제와 샴푸 등 생활 EM 제품 만들기 과제교육을 비롯해 친환경 농업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연구회는 농업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실천 문화를 넓히며 지역 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서 미생물 생산·활용 사례 학습
이날 연구회원들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미생물 생산·운영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농경문화관과 농업 신기술 시험포를 둘러보며 유용미생물의 생산 과정과 활용 기술, 친환경 농업 적용 사례 등을 학습했다.
특히 회원들은 농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옹진군 지역 농업 환경에 맞는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축산 악취 저감,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의 주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연구회원들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운영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과 지역문화 연계 가능성도 확인
현장교육 이후 회원들은 강화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개정원과 교동 대룡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농업과 지역문화가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기술 견학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자원과 농업 활동이 결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도 평가된다. 친환경 농업이 생산기술의 영역을 넘어 지역 관광, 생활문화, 공동체 활동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한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연구회원은 “타 지역의 유용미생물 활용 사례를 직접 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생물 활용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은 연구회원들의 기술력 향상과 다양한 미생물 활용 기술 습득, 친환경 농업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