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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골드’,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그녀의 도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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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골드’,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그녀의 도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4 [11:53]

‘우먼 인 골드’,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그녀의 도전

편집부 | 입력 : 2015/06/24 [11:5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세계가 사랑한 클림트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과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우먼 인 골드’가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상화 ‘레이디 인 골드’에 숨겨진 실존인물 ‘마리아 알트만’의 실화를 다룬 영화 ‘우먼 인 골드’가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나치에게 빼앗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고 있는 숙모의 초상화를 찾기 위해 변호사 ‘랜디 쉔베르크’와 첫 만남을 갖는 ‘마리아 알트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마리아’가 찾기 원하는 숙모의 초상화가 다름 아닌 세계적인 화가 클림트의 작품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으로 일명 ‘레이디 인 골드’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 같은 작품이라는 사실을 통해 그림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어린 시절 ‘마리아’와 ‘아델레’ 숙모의 추억을 보여주며 왜 ‘마리아’가 그토록 숙모의 초상화를 되찾고 싶어하는지 그녀에게 숙모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모습이 보여진다. 특히, ‘마리아’의 어린 시절 추억을 위해, 그리고 정의 실현을 위해 변호사 ‘랜디’가 ‘오스트리아 정부를 고소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장면은 그림을 되찾기 위해서 변호사 ‘랜디’와 ‘마리아’가 ‘레이디 인 골드’를 소유하고 있는 국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피할 수 없는 법정싸움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최대한 많은 장애물을 만들며 변호사 ‘랜디’와 ‘마리아’가 ‘레이디 인 골드’를 되찾는 것을 방해하지만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닐까요?’라는 말을 하는 ‘마리아’의 모습은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어린 시절 숙모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레이디 인 골드’를 반드시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과연 변호사 ‘랜디’와 ‘마리아’가 국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정의 실현을 하고 그림을 돌려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진실을 향한 한 여인의 특별하고도 감동적인 실화를 세계적인 명화와 함께 스크린에 품격 있게 그려 낸 작품 ‘우먼 인 골드’는 다음 달 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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