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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캄보디아 구금 납치된 청년 반드시 구해 오겠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TF'가동 구출과 송환 위해 캄보디아 현지로 떠나-

김봉화 | 기사입력 2025/10/15 [14:29]

김병주 "캄보디아 구금 납치된 청년 반드시 구해 오겠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TF'가동 구출과 송환 위해 캄보디아 현지로 떠나-

김봉화 | 입력 : 2025/10/15 [14:2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첫 회의에서 "국민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존재 이유인데 우리 청년들이 캄보디아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히며 "만사를 제치고 구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재외국민안전TF’를 즉시 구성해 신속 대응하기로 했고 단장으로는 육군 대장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이 맡았고 부단장으로는 최고위원 황명선 의원, 경찰출신 임호선 의원,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 등이 맡았고 민주당 대책단은 이날 곧바로 캄보디아로 떠난다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로 캄보디아에 납치 구금된 청년들이 안전하게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은 현지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구출과 송환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와 입법 마련이 시급하며 민주당은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즉시 구조할 수 있게끔 관련 제도와 인력, 예산 편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이 지키지 못한 우리 국민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지킬 것이며 지난해 한국인 대상 범죄 증가에 따라 캄보디아에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권의 외교부가 묵살했다고 하는데 국민 보호에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행태에 울화통이 터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욱이 윤석열 정권 농식품부는 캄보디아에 60억원 규모의 농업 ODA 사업을 추진했고 그 외에도 캄보디아에 ODA예산을 획기적으로 상향 책정 했지만 그런데도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인 범죄 피해 급증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제 윤석열식 바보 외교는 끝내야 하며 내치무능, 경제무능, 외교무능, 끝내 ‘내란’으로 무능 정부가 막을 내렸고 민주당은 국민부터 지킬 것이며 사즉생의 각오로 국민을 지키러 장도의 길을 떠나며 우리 청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고 돌아 오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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