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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진심,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냉부해 출연의 진짜이유

냉장고를 부탁해, 정치 아닌 외교였다

비난보다 결과, 대통령의 선택은 실용이었다

국익앞에는 체면도 없다는 리더쉽 

김학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8 [10:53]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냉부해 출연의 진짜이유

냉장고를 부탁해, 정치 아닌 외교였다

비난보다 결과, 대통령의 선택은 실용이었다

국익앞에는 체면도 없다는 리더쉽 

김학영 기자 | 입력 : 2025/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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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화면캡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번 연휴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조용필 공연 실황’(1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출연을 두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K-푸드와 K-콘텐츠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문화와 산업으로 함께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정치적 계산보다 실질적 국익을 택한 셈이다.

 

그는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데 있어 음식은 산업적으로도 대한민국을 키우는 큰 힘이 된다”며, K-푸드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시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방송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요리 경연이 펼쳐졌으며, 잣을 이용한 건강 간식과 시래기 피자가 대통령 부부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통령이 직접 시식하며 한국 식재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적 가능성을 언급하는 장면은 단순한 예능의 한 장면을 넘어선 문화외교의 상징으로 읽혔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부 야권 인사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불과 18시간 만에 예능 촬영을 했다”며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조기 수습의 골든타임에 대통령이 예능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왜곡된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뉴욕 순방 직후부터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았고,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와 대통령 주재 비상대책회의가 모두 개최됐다”며 “촬영은 사전에 잡힌 일정이었고, 공무원 사망 사건을 감안해 JTBC 측에 방송 연기를 요청해 하루 뒤 방송됐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 역시 “이번 방송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푸드와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술 마시며 빈 차만 출근시킨 내란수괴만 보던 시절에서 벗어나, 살인적 일정 속에서도 국민과 세계를 함께 생각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선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방송은 대통령이 외교와 경제, 문화까지 포괄한 ‘국가 브랜드 외교’를 대중적 언어로 풀어낸 시도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는 생활이고, 외교는 국익’이라는 철학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이번 방송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대통령은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이며,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서 더 큰 나라로 만들기 위한 모든 길을 택해야 한다”며 “국익 앞에서 체면이나 관행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그의 정치 철학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발언이었다.

 

이번 방송을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랐지만, 오히려 국민 여론은 “이런 대통령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SNS에는 “대통령이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게 왜 문제인가”, “국가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라는 지지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음식으로 세계와 소통한다는 발상이 참신하다”, “외교와 문화가 이렇게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정치평론가들은 이번 출연이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공공외교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실험이었다고 분석한다.

 

한 평론가는 “과거 대통령들은 국민과 거리를 두고 형식적 메시지에 그쳤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 같은 언어, 같은 공간에서 국익을 이야기했다”며 “이는 전통적인 정치의 틀을 깨는 소통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예능 출연의 적절성’이 아니라 ‘국익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에 대한 문제다.

 

대통령의 행보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부 세력의 태도는 오히려 낡은 정치의 잔재를 드러낸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비난이 아니라 성과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그 점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

 

그가 말한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이든 감수하겠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실천의 선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은 이재명 대통령이 추구하는 ‘실용 정치’와 ‘국민 체감형 외교’의 상징이 됐다.

 

정치적 해석을 떠나, 이번 행보는 대한민국의 문화·경제·외교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하나로 엮으려는 도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익 앞에 어떤 비난도 두렵지 않다”는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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