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바위 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그래도 명절의 효과로 매출이 연일 오르고 있어 정말로 다행"이라고 말하며 "경기가 어려워 대목에도 손님이 몰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장사할 만 하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석바위 시장을 찾은 50대 소비자 박씨는 "대형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10% 정도 저렴해 보통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나이가 있어 그런지 북적 거리고 흥정도 할 수 있는 재래시장이 편하고 정겹다"고 밝혔다.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도 많지만 반대로 부모님들이 자식 집으로 오시는 귀경객도 많아 추석 연휴 도심 시내나 재래시장 등이 인파로 북적 거리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 연휴는 사상 최대로 길어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음식의 양도 많아지는 만큼 대형 마트나 재래시장 등에서 차례상과 가족의 음식상을 준비 하느라 양손에 가득 든 시장 바구니의 무게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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