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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감금 증가…외교부,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자제' 경보

16일 오후 5시부로…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18:31]

취업사기·감금 증가…외교부,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자제' 경보

16일 오후 5시부로…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5/09/17 [18:31]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그림=외교부)  ©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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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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