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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문선, 9월 23일 영산아트홀서 귀국 독창회 개최

-유럽에서 갈고닦은 성량과 해석, 한국 관객과 나누다

김학영 | 기사입력 2025/09/16 [09:46]

소프라노 이문선, 9월 23일 영산아트홀서 귀국 독창회 개최

-유럽에서 갈고닦은 성량과 해석, 한국 관객과 나누다

김학영 | 입력 : 2025/09/16 [09:46]


[내외신문 김학영 기자] 소프라노 이문선이 오는 923() 오후 730,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해외 유학과 무대 경험을 마친 후 선보이는 첫 공식 독창회로, 유럽 현지에서 쌓은 성악적 성과와 음악적 깊이를 국내 무대에서 펼쳐 보이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로크에서 낭만, 그리고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성악사의 주요 흐름을 아우른다페르골레지 오페라 라 세르바 파드로나》 〈Stizzoso, mio stizzoso〉 로시니 연가곡집 La Regata Veneziana전곡 레스피기 6개의 멜로디(Sei Melodie)》 멘델스존 6 Songs, Op.71》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보석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Vissi d’arte, vissi d’amore*가 무대의 정점을 장식한다.

 

이문선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도니제티 아카데미, 마리아노 코멘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지에서 다양한 오페라와 갈라 무대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풍부한 성량과 맑은 음색, 그리고 섬세한 해석력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을 한국 관객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성악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다양한 시대의 감성을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성우경이 함께한다. 그는 추계예술대학교와 오스트리아 시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다수의 성악가와 협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해석과 안정감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본 공연은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며, 전석 2만 원으로 책정됐다. 예매는 예스24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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