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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용 거제시의원 “세계힙합월드리그 창설, 거제 K-힙합 문화원으로 한국이 주도권 가져와야”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12:33]

조대용 거제시의원 “세계힙합월드리그 창설, 거제 K-힙합 문화원으로 한국이 주도권 가져와야”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8/28 [12:33]

거제시가 산업구조 전환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K-힙합 문화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근 창설 준비중인 세계힙합월드리그(World Hip-Hop League)와 맞물려 거제가 힙합문화의 국제적 주도권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힙합은 이미 음악을 넘어 댄스, 패션, 그래피티, 언어 등 청년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로 성장했고 세계힙합월드리그는 이를 세계적 무대로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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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용 거제시의원 (세계힙합월드리그 부산-경남 추진 위원장)

 

미국이 주도해온 힙합 문화의 무대가 한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거제시가 ‘K-힙합 문화원’을 건립한다면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세계힙합월드리그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는 곧 한국이 문화 주도권을 선점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거제시는 오랫동안 조선업에 의존해 왔지만 산업구조 변화로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힙합을 매개로 한 창의적 문화산업은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힙합 문화원’은 청년들이 모여 창작하고 교류하며 창업을 이어가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나아가 지역이 단조로운 산업 의존도를 벗어나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을 개척하는 기초가 될 수 있으며, 문화적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

 

거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관광도시이지만 관광 콘텐츠가 자연 중심에 치우쳐 있다. 여기에 힙합 공연, 축제, 전시가 결합된다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더불어 힙합을 활용한 수학여행·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교육 관광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글로벌 공연 비즈니스와 연계되는 문화산업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문화원 건립은 지역 재원만으로는 추진이 어렵기에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공모사업 참여가 필수적이다. 또한 지역 기업들도 후원과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열린 ‘2025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지역 대기업들이 협력사업을 논의한 것처럼 문화예술 사업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인식돼야 한다.

 

 

조대용 의원은 “세계힙합월드리그 창설로 한국이 힙합문화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지금이 기회”라며 “거제가 ‘K-힙합 문화원’을 중심으로 세계 힙합의 아시아 허브가 된다면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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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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