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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문제 심각- sns판매 되는 건강보조식품·헬스케어 제품 전수조사 시급하다

자금세탁방지·청소년 보호·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 새로운 해법 모색해야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09:22]

청소년 마약문제 심각- sns판매 되는 건강보조식품·헬스케어 제품 전수조사 시급하다

자금세탁방지·청소년 보호·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 새로운 해법 모색해야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8/19 [09:22]

최근 제보를 받아 청소년 마약문제 취재를 시작했다. 

 

한국 사회 전반에서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담배, 술을 물론 건강보조식품과 헬스케어 제품 을 구매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카페·블로그·유튜버·인스타그램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직구 시장이 그 중심에 서 있었다.

 

놀라운게 담배-술은 기본이고 청소년들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구분 된 건강보조식품과 헬스케이 제품등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불법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버젓이 유통되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했다.

 

전문가들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네이버·다음의 대형 카페와 개인 블로그는 건강보조식품의 비공식 유통 창구로 악용되고 있다.

 

체험 후기나 정보 공유 글처럼 위장한 광고는 쪽지나 비공개 댓글로 이어져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며, 다이어트제와 근육 강화제 상당수가 국내에서는 불법인 펜터민·시부트라민 등 향정신성 성분을 포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불법 광고를 넘어 불법 의약품 밀수입과 판매로 직결되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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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 영양보조제를 파는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헬스 인플루언서 역시 문제의 한 축이다.

 

다이어트 챌린지나 운동 루틴 영상 속에서 특정 보조제가 ‘체중 감량 비법’으로 소개되면 수십만 구독자가 그대로 구매에 나선다.

 

그러나 상당수 제품은 정식 수입 신고조차 거치지 않은 해외 직구품이며, 일부는 암페타민 계열 자극제가 포함된 사례까지 적발되었다.

 

신뢰 마케팅이 소비자의 판단을 마비시키는 역설적 현상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같은 단문·영상 플랫폼은 특히 청소년에게 치명적이다.

 

해시태그 검색으로 손쉽게 불법 보조제에 접근할 수 있고, 판매자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은밀히 거래를 유도한다.

 

실제로 고등학생이 체중 조절 목적으로 해외 직구 보조제를 복용했다가 불안장애와 불면증을 겪은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해당 제품에서는 불법 향정신성 물질이 검출됐다.

 

청소년 건강권이 무너지는 상황이 이미 현실화된 것이다.

 

해외 직구 시장은 불법 제품의 주된 유입 통로로 꼽힌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적발된 불법 직구 건강보조식품은 2만 건 이상이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다수의 제품이 여전히 검역이나 통관 절차를 회피한 채 국내로 유입되고 있으며, 현행 시스템으로는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검사 체계와 국제 공조 단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불법 보조제가 확산되면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첫째, 부작용 환자 증가로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지게 된다.

 

둘째, 불법 유통망은 사실상 마약류 밀매와 다르지 않아 조직 범죄와 연결될 수 있다.

 

셋째, 성장기 청소년의 발달을 심각하게 해치는 등 세대 전체의 건강권을 위협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잘못된 소비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재난에 가까운 파장이다.

 

문제의 근본에는 자금 추적이 미비한 구조가 있다. 불법 보조제 거래는 대부분 비공식 계좌, 익명 결제 수단, 암호화폐를 통해 이뤄진다.

 

이는 곧 자금세탁방지 문제와 직결되며, 불법 자금이 끊임없이 새로운 범죄를 양산하는 순환 구조를 낳는다.

 

따라서 정부는 금융당국과 협력해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AML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디지털 금융 도구를 활용한 혁신적 대안이 필요하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이다. 특정 화폐 단위를 디지털화하고 사용처를 지정함으로써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식이다.

 

불법 보조제처럼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상품은 원천적으로 결제가 차단되고, 모든 거래 기록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는 자금세탁방지와 불법 거래 억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다.

 

특히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절실하다.

 

청소년의 용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고 사용 범위를 식비, 교통, 교재, 문화활동 등으로 한정하면, 불법 보조제나 유해 상품 구매는 자동적으로 차단된다.

 

보호자와 당국은 실시간으로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도 건전한 소비 습관을 학습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화폐 실험이 아니라 청소년 보호와 사회 안전망 구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

 

결국 건강을 위한 소비가 불법 성분으로 인해 건강을 파괴하는 역설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카페·블로그·유튜버·SNS·직구 시장으로 얽힌 불법 유통 구조는 단속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부는 전수조사를 통한 실태 파악과 함께, AML 강화, 청소년 용돈의 사용 범위 규정,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이라는 입체적 해법을 추진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대응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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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금융감독원, 공수처 출입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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