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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동조합 상생·성장 공모사업' 본격화

- 8천만원 후원, 10개 협동조합 사업 선정…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여
- 고령화·기후위기·청년 문제 등 사회적 이슈 반영 사업 추진
- 2013년부터 누적 43개 협동조합 지원…지역 연대 강화 목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6 [07:54]

신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동조합 상생·성장 공모사업' 본격화

- 8천만원 후원, 10개 협동조합 사업 선정…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여
- 고령화·기후위기·청년 문제 등 사회적 이슈 반영 사업 추진
- 2013년부터 누적 43개 협동조합 지원…지역 연대 강화 목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5/06/16 [07:54]

▲ 지난 6월 11일(수)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손잡고 '2025년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공모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지난 611()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 및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총 8천만원을 후원한다. 전국 93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문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사업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협동조합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약 43개 협동조합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며 누적 3억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 안수진 진흥원 협동조합지원실장을 비롯해 협동조합 관계자 및 연계 신협 임직원 등 총 42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들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령자 및 건강 약자를 위한 의료 돌봄 사업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에너지 활동 청년 주거지 기반 지역 커뮤니티 조성 자립준비청년 대상 명절지원 협동조합 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데이터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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