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신용철 작가의 「코리아 해안 길 이어걷기」 가 출간되었습니다.
신용철 작가님은 경남 창원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마산에서 다닌 후 영남대를 졸업하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교수로 35년 재직했습니다. 정년 퇴직하여 현재 경북 청도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해안 길 4,300km를, 그것도 혼자서 70대 중반의 나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걷고 또 걸은 기억을 그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작가님의 인생 전부가 담긴 자서전이자 무려 세 번의 암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쓴 고요하지만 깊은 용기의 증거입니다.
『코리아 해안 길 이어걷기』는 여행기를 넘어, 중장년을 넘어선 이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삶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내 나이 70대 후반, 산이나 해안 또 섬들을 함께 다닐 친구가 한 명도 없어 외로움보다 자유로움이 더 좋다는 말로 위안을 삼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나 홀로 코리아 해안 길 이어걷기를 위해 집을 나섰다.“
신용철 작가님의 용기와 희망을 담은 「코리아 해안 길 이어걷기」 책 출간을 전합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