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서양화가 블루 김소희 작가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채석장전망대 내 낙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그녀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회복된 창작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희 작가는 미술계에 입문한 지 10여 년의 경력을 지닌 중견 화가다. 화가의 꿈을 품고 꾸준히 활동해 왔지만, 몇 해 전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창작을 잠시 멈추고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국전 작가이자 서양화 힐링아트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보선 작가를 만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보선 작가의 제자로 입문한 이후, 김소희 작가는 다시 붓을 들고 제2의 예술인생을 시작했다.
김보선 작가는 그녀에 대해 “김소희 작가는 타고난 소질과 함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김소희 작가는 한국예술문화원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우수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녀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감성이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소희 작가는 “꾸미지 않아도 완성된 것처럼 과하게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담는 화가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감동을 전하는 작품을 꾸준히 그려가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블루 김소희 작가. 그녀의 진심이 담긴 그림이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작가노트)
파아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사랑하는 작가 김소희입니다. 파란색을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아호도 '블루'로 만났습니다. 화가를 꿈꾸며 열정을 푸른빛으로 물들여 가며 파아란 하늘을 그려내고 캔버스에 하나하나 다른빛의 물감으로 심장의 뜨거움을 색으로 풀어내며 인생의 여정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첫 개인전 작품은 화가로서 꿈을 꾸며 '붓'으로 춤을 추듯 예술을 담는 블루 김소희 작가로 첫 개인전을 부끄럽지만 선물하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합니다.
•• 김소희 작가 프로필 ••
▪호 : 블루 ▪성명 : 김소희 /영문 Kim sohee /한자 金素嬉 ▪이메일 : dude66@naver.com
▪개인전 1회 단체전 다수 ▪한국 K-art 이사 ▪센토와소녀작가회 정회원 ▪한국예술문화원 깃발전 ▪한국예술문화원 우수작가상 수상 ▪한국 K-art 미술대전 최우수상 ㆍ입특선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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