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중대한 행보가 전격적으로 발표됐다. 2025년 4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대한민국 헌정회 앞. 한때 무겁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이날 만큼은 긴박하면서도 비장한 공기로 가득 찼다.
주인공은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가칭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추천"을 위한 추진위원장으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발표했다.
노 위원장은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긴급 면담 결과를 전하며, "개헌을 통한 국가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형 대통령 후보"를 조만간 추천하겠다고 천명했다.
대한민국, 지금이야말로 대전환의 골든타임
노남수 위원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노 위원장은 "이제는 누군가 나서서 이 고질적 병폐를 뿌리부터 혁파해야 한다"며, "진정한 국민 통합과 국가 시스템 재건을 위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명료했다.
"대통령은 국가의 방향성과 외교·국방을 책임지고, 나머지 국정운영은 총리 중심으로 효율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 지금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더 이상 지속 불가능하다"고 노 위원장은 역설했다.
정대철 회장과의 뜻깊은 만남…"용서와 포용의 정치로 돌아가야"
이날 긴급 면담을 가진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한민국 전·현직 국회의원 1,400여 명이 소속된 헌정회의 수장으로, 한국 정치계의 원로 중 하나다.
정 회장은 노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정치는 본래 용서와 화해, 포용의 정신을 지향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치로 상생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분열 일로를 걷는 정치권과 대조되는 깊은 통찰이었다.
노 위원장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기득권보다는 국민경제 살리기에, 당리당략보다는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양당 간의 이념 대립을 극복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통합형 리더십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열쇠”라며, 정치개혁의 절박성을 재차 강조했다.
"차기 대통령, 반드시 개헌 공약해야"… 대선후보들 향해 직격
기자회견의 백미는 노 위원장이 향후 대선후보들을 향해 던진 일갈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5년 단임제 대통령제로 인해, 초반 2년은 자리잡기에, 후반 3년은 레임덕 방어에 급급해 국가적 과업이 번번이 좌초됐다"며, "이제는 4년 중임제를 채택하여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2028년 국회의원 총선과 맞물려 대대적 개헌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21대 대선후보들은 반드시 분권형 개헌과 4년 중임제를 대선공약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후대에 길이 남을 영웅적 대통령이 되는 길”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사실상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개헌 추진을 사실상의 시험대로 삼겠다는 의미로, 대선 정국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삼성그룹 출신 경영혁신 전문가… 무소속 6번 출마한 소신파
노남수 위원장의 이 같은 주장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특히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 지역에서 무소속으로만 무려 6번 출마하며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던 그의 이력은 한국 정치사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호주 등 재외동포 사회와도 활발히 교류하면서 약 750만 재외동포 권익 신장에도 힘써왔다. "국경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한 걸음 한 걸음 쌓아온 그의 발자취는 지금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국제감각을 겸비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안중근 의사 유족 명예회복에도 헌신
노 위원장은 최근 또 다른 의미 있는 행보도 보이고 있다.
그는 “국가가 역사적 의인을 끝까지 예우하지 못한다면, 국민통합은 요원한 꿈일 수밖에 없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 또한 진정한 정치개혁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
노 위원장은 기자회견 말미에 다가오는 21대 대선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번 대선은 하늘이 우리 대한민국에 세계 빅5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분열과 반목을 넘어, 국민 대화합의 리더십을 가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
그는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다시 수십 년간 혼돈과 정체를 겪게 될 것”이라며,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법과 제도, 국가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일 한반도와 인류 대화합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 세대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누가 ‘국민대화합형’ 대선후보로 낙점될까
현재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이 대선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남수 위원장이 조만간 추천할 ‘국민대화합형 대통령 후보’가 누구일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지목하는 인물이 누가 될지에 따라 대선 판도는 물론, 향후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향방까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시대를 이끌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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