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한덕수 ‘노코멘트’, 사실상 출마 선언…권한대행 역할 부적절”"선거 공정관리 책임자가 '노코멘트'라니.., 사실상 대선 출마 시인"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22일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관련 발언을 두고 “사실상 출마 선언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노코멘트’라고 밝힌 것은 대선을 불과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공정하게 국정과 선거를 총괄 관리해야 할 책임자의 입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유보적 발언이 아니라 정치적 여지를 남긴 것으로, 사실상 출마 의사를 드러낸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과 관련해 “후보들 간 논쟁이 정책과 비전이 아닌 외형적 요소에 치우치고 있다”며 “민생과 국익, 국가 운영에 대한 고민과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정치권이 보여주는 모습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는 수준”이라며 “정치권 전반이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운영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한대행이라는 직위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리”라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경우 선거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기보다,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에 집중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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