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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노남수 위원장, 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위원회 위원장 선출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18:21]

호남 출신 노남수 위원장, 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위원회 위원장 선출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5/04/21 [18:21]

2025년 4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9길 32에 위치한 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에서는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 위원장이 가칭 ‘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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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대통령선거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을 위한 추진위원회에서 노남수 위원장을 대통령후보로 추천    

 

광주 출신인 노남수 위원장은 이미 19대 대통령선거에서 호남 지역 유일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대 대선에서도 지역주의 타파와 정치 혁신을 목표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사퇴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삼성그룹에서 경제 혁신 전문가로 13년간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와 경제 양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해온 그의 이력은 이번 위원장 선출 배경에 강한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부활절을 맞아 교계 지도자들과 시민들과의 난상 토론을 거쳐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깊이 진단한 결과, 지금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청년들과 다음 세대에 희망을 주지 못한 채 강대국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일반 서민,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경제 현실 속에서 생존 위기에 몰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노 위원장은 이번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싸우는 구도가 아니라,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는 제3지대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심사하고 선출하여 출마시키는 방식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 대원칙에 따라 여야 후보와 국민통합형 후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혁신적 대통령을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언에서 노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K-문화예술과 한류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는 여전히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에 갇혀 특정 이권단체와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쫓는 후진적 행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정치적 낙후성으로 인해 청년과 서민, 소상공인들은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며 하루 평균 약 50명씩 자살하는 암울한 현실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 사회에 퍼진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치를 외면하고 각자도생만을 추구하는 풍조가 나라를 죽음의 길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노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가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100년 전 헝가리의 예언가 보이 페테르가 예언한 ‘2025년 동방의 지도자 등장’ 예언을 언급했다. 그는 이 예언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이번 선거를 통해 시대에 맞는 혁신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신과 지역을 따지지 않고 능력 위주의 인재를 전국적으로 고루 등용하는 탕평인사를 실천해야 하며, 특히 청년, 소상공인, 서민을 살릴 수 있는 정책과 인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주도의 경제전쟁으로 인해 질서 재편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한국이 이러한 격변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중심국으로 부상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노 위원장은 "누구든지 적당한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시간이 촉박한 만큼 수일 내에 국민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3지대 연대와 협력,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적의 후보를 추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기회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후보를 심사하고 추대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깊이를 더하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남수 위원장은 민주당의 심장부로 불리는 호남, 광주 출신으로, 삼성그룹 재직 시절 약 13년간 경제 및 혁신 분야에서 일하며 오늘날 삼성의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한 인물이다.

 

2000년 퇴직 이후에는 낡은 정치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어, 20대 대선을 포함해 총 여섯 번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

 

또한 주경야독 끝에 전남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서울대학교 최고위과정과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교 대통령리더십 최고위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력도 갖추고 있다. 그는 노점상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영세사업을 운영하면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전남대학교에 1천만 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실천력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노남수 위원장의 이력은 경제 전문성과 정치 혁신 의지, 그리고 서민적 삶의 이해를 모두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이끄는 ‘국민대화합형 후보 선출 추진위원회’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가 한국 정치사에 있어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국민 통합과 국가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그가 이끄는 위원회의 후보 추천 및 심사 과정에 달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 위원장은 모든 국민에게 열린 자세로 후보 추천을 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화합형 지도자를 추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그의 도전과 실천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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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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