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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균 전 한국잡지협회장 영결식 열려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12:17]

故 이종균 전 한국잡지협회장 영결식 열려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5/01/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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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넘게 월간 ‘사법행정’을 발행하며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종균 전 한국잡지협회장의 영결식이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숙히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한국잡지협회 회장 백종운을 비롯해 45대 회장단, 역대 회장들, 잡지계 관계자,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결식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 조사, 상주 인사, 헌화 순으로 이루어졌다.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3년 동아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후 육군 대위로 전역했으며, 1960년부터 한국사법행정학회장을 맡아 법률 전문지 월간 ‘사법행정’을 발행하며 60년 이상 잡지산업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그는 198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한국잡지협회장을 역임하며 잡지 산업의 중흥을 위해 기여했으며, 잡지저작권 관련 출판물 발간, 잡지금고와 협회 통합, 잡지전시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업적을 남겼다. 고인은 국무총리 표창, 문화공보부장관 표창, 옥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등 다수의 상훈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조연현문학전집’, ‘문학과사상’, ‘한국현대문학사’ 등 다수가 있다.

 

백종운 회장은 조사에서 “고 이종균 회장님은 협회가 어려운 시기에도 사재를 털어 운영을 이어가며 잡지산업의 발전에 헌신한 분”이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협회의 발전과 잡지산업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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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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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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