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도, 본질을 회복할 때성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거듭나야
|
![]() ▲ 한사람교회 서창희 목사 |
교회와 성도는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는 세속적 권력이나 정치적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영적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 성도 또한 세상의 가치에 동조하기보다는 성경적 가르침과 신앙의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며, 세상을 향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일부 교회가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정치적 의제를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려는 행태는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 교회는 특정 세력의 도구가 아니라, 진리와 사랑을 통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영적 공동체다.
성도 역시 정치적 논쟁이나 세속적 욕망에 휘둘리기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삶을 살아야 한다. 성경은 성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는 성도가 세속적 논리나 권력의 논리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의롭고 선한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교회와 성도가 본질을 잃게 되면, 그 결과는 신앙 공동체 내부의 분열과 세상으로부터의 신뢰 상실로 나타난다. 교회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성경적 가치와 윤리를 중심으로 세상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성도는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속적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적 중심을 지켜야 한다.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첫째, 교회는 예배와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을 강화하며, 성도들에게 정치적 중립성과 성경적 가치관의 중요성을 교육해야 한다.
둘째, 성도는 개인적인 회개와 신앙의 성장을 통해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셋째, 교회는 세속적 권력에 기대는 태도를 버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교회와 성도가 본질을 회복하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관행을 따르는 것을 넘어, 신앙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와 성도가 본질을 회복할 때,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으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