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숲속의 전남, 서부지방산림청과 숲문화운동 업무협약 체결제1회 명품숲 시상 및 행복나눔숲 조성
|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황금영)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과 함께 숲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4년 12월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남 화순군 한천면에 위치한 국립화순치유의숲에서 진행됐으며, 숲속의 전남 송년회를 겸하여 6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명품숲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시상은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명품숲들에 대해 수여됐다.
▲ 대상(산림청장상): 진도군 관매도 해송숲 ▲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 구례군 지리산 정원 ▲ 우수상(숲속의 전남 이사장상): 무등산 바우정원이 선정되었다.
숲속의 전남은 2015년 설립 이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시작된 명품숲 시상은 매력적인 경관숲과 보존 및 활용이 뛰어난 숲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숲문화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아가는데 이날 참석한 강신희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제3호 행복나눔숲 조성
국립화순치유의숲 내 진디광장에서는 팽나무 식재와 함께 제3호 행복나눔숲 표지석이 설치됐다. 행복나눔숲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숲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나눔숲은 2023년부터 조성해 오고 있다.
숲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
이날 (사)숲속의 전남과 서부지방산림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숲문화운동 활성화와 숲 기능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도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 산림청 소관 국유림내 산림자원의 육성과 탄소중립 실천 나무심기 사업▲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숲을 알리는 홍보 활동▲ 조성된 숲을 관리하는 숲 돌보미 자원봉사 활동사업등 민관협력을 통한 숲문화운동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부원장 황성태)에서 “2025년도에 숲체험 교육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확정되어 내년에는 숲속의 전남에서는 숲문화 운동에 더욱 힘찬 한해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협조 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황금영 이사장은 “서부지방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숲문화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매년 명품숲 발굴과 시상을 통해 아름다운 숲을 관광자원화하겠다”며, “민간 주도의 비영리법인인 (사)숲속의 전남이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숲속의전남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회원 400여 명이 전남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단체는 전남을 매력적인 명품 숲 지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숲문화 운동과 자문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