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 성황리 개최- 김장으로 하나 되다! 소상공인 주도 '이웃사랑 김장나눔'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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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2024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11월 29일 문학경기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황규훈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 인천여성단체협의회 박영월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배우자 최은영 여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김장 버무리기부터 포장, 배달까지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 대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10톤 규모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기증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때 느끼는 보람과 기쁨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인천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연말에 인천소상공인협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개최된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참여 인원과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 자원봉사자는 “매년 이렇게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는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인천 소상공인들이 앞장서 지역 기업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인천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회봉사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