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7일 경기 광명시 사랑둥지 그룹홈 개소식 모습(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을 위한 ‘MG 드림 하우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하며,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MG 드림 하우스’ 사업은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기본생활 지원, 장학금 지원, 문화 체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38개 그룹홈에 12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왔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새마을금고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노후화된 그룹홈을 선정하여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그룹홈 간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생활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룹홈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자립 캠프,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 드림 하우스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