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소농시대열어야...기후위기, 식량위기 극복한다②화 커뮤니티를 만들자.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 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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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 1만원 시대에 살고 있는 기후공포시대 스마트팜과 귀농이 답이다. |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는 이제 농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후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 식량 안보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우선 과제가 되었다.
귀농인들이 소형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해 농업을 운영한다면 지방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산, 판매, 가내 수공업형 가공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기회도 마련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운영뿐 아니라 정보와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필요하다.
![]()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이성희 하상기 기자 |
2023년 현재 한국 농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4%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층의 귀농 및 귀촌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쉽지 않다.
특히 농촌 인구를 50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는 단순한 수치 증가가 아니라 자급자족형 농업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
농업이 미래 지향적 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농촌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국적 및 세계적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농업 정보와 시장 동향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면 귀농인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농촌 지역 내에서 독특한 농업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스마트팜을 통한 농산물 가공 시스템과 글로벌 판로 확대는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 ▲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모습 이제는 사과나 배등도 이런시설에서 재배하는게 머지 않았다 |
또한 스마트팜 커뮤니티 플랫폼이 정보 제공을 넘어 농산물 판매, 장비 거래, 농업 컨설팅 등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를 포함한다면 귀농인들은 농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다.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 식량 생산성 유지, 에너지 및 자원 효율 관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