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스마트팜 소농시대열어야...기후위기, 식량위기 극복한다②화 커뮤니티를 만들자.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 스마트팜

청년 귀농인을 위한 소형 스마트팜 지원과 커뮤니티 플랫폼 필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형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08:26]

스마트팜 소농시대열어야...기후위기, 식량위기 극복한다②화 커뮤니티를 만들자.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 스마트팜

청년 귀농인을 위한 소형 스마트팜 지원과 커뮤니티 플랫폼 필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형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4/10/29 [08:26]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위기가 현실화되며 농업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귀농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소형 스마트팜을 지원하는 정책이 절실하지만, 지금까지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의 소득 창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본문이미지

▲ 배추 1만원 시대에 살고 있는 기후공포시대 스마트팜과 귀농이 답이다.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는 이제 농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후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 식량 안보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우선 과제가 되었다.

 

귀농인들이 소형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해 농업을 운영한다면 지방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산, 판매, 가내 수공업형 가공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기회도 마련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운영뿐 아니라 정보와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필요하다.

본문이미지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이성희     하상기 기자

 

2023년 현재 한국 농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4%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층의 귀농 및 귀촌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쉽지 않다.

 

특히 농촌 인구를 50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는 단순한 수치 증가가 아니라 자급자족형 농업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

 

농업이 미래 지향적 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농촌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 전국적 및 세계적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농업 정보와 시장 동향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면 귀농인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농촌 지역 내에서 독특한 농업 모델을 개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스마트팜을 통한 농산물 가공 시스템과 글로벌 판로 확대는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본문이미지

▲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모습 이제는 사과나 배등도 이런시설에서 재배하는게 머지 않았다    

 

또한 스마트팜 커뮤니티 플랫폼이 정보 제공을 넘어 농산물 판매, 장비 거래, 농업 컨설팅 등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를 포함한다면 귀농인들은 농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다.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 식량 생산성 유지, 에너지 및 자원 효율 관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