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광장에는 각종 도서와 색색의 쿠션 의자가 마련돼 편안한 자세로 마음껏 독서를 즐겼고 제20회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이 열려 더 많은 도서와 문화가 어루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제20회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은 '공존으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지난 20년 간 시대적 고민과 질문을 던지며 그 안에서 공감과 연대를 모색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왔다. 서울 야외도서관 책읽는 광장에 한국 첫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 두번째로 아시아 작가가 수상한 것은 2012년 중국의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한강을 수상자로 발표 하면서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가을,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고 희망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며 내면을 살찌우는 방법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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