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천 동구, 충무훈련 실시…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보 역량 강화

- 화수부두 일원에서 실전 상황 가정, 주민·군·경 합동 훈련 진행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1:23]

인천 동구, 충무훈련 실시… 실전 같은 훈련으로 안보 역량 강화

- 화수부두 일원에서 실전 상황 가정, 주민·군·경 합동 훈련 진행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27 [11:23]

▲ 동구는 지난 26일 화수부두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6일 화수부두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지역의 안보 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어선 탈취를 통한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이후 적과의 교전 및 제압,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화생방 탐지 및 제독, 화재 진압 및 응급조치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폭발음과 실제 공포탄을 사용한 교전 상황 연출, 소방차의 물대포 방사, 각종 장비 투입 등을 통해 훈련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군,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주민들은 훈련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어떠한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