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담장으로 넘어온 마약-딥페이크 성범죄" 획기적 공약 제시"교육은 교육자에게" 슬로건 내걸고 좌편향 교육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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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옥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난 10여 년간 서울의 학교에서 인성 교육이 사라지고 좌파 이념이 지배하는 분위기가 남았다”며, "전교조식 교육으로 망가진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교육은 교육자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좌편향 교육과 하향 평준화식 진보 교육을 종식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공교육 회복을 위한 교권 강화와 함께 방과후교육비와 현장체험학습비를 포함한 모든 학비 부담을 제로화하겠다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안 후보는 학교 내 마약 문제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강조했다. 학교 정화조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화조에서 약물검출이 된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 하에 정기적인 피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교 내 마약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동영상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가 연대하여 디지털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휴대폰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콘텐츠의 제작과 유포를 사전에 차단하여 청소년들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양옥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을 오랫동안 지켜본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마약과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확실한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좌파 이념 교육으로 한국의 교육에서 도덕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정한 교육자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은 "서울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때"라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