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즘이 통하지 않는 사상 최악의 악령! 놈이 모든 인간을 노린다! '엑소시스트: 더 데빌' 9월 개봉
엑소시즘 호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령의 등장을 예고하며 호러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이는 영화 <엑소시스트: 더 데빌>이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소시스트: 더 데빌>은 엑소시즘이 통하지 않는 최악의 악령에 맞서 목숨을 건 구마 의식을 시작하는 엑소시스트들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호러.
영화 <엑소시스트: 더 데빌>은 과거 한 소년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은퇴한 베테랑 엑소시스트 ‘패트릭’이, 엑소시즘조차 통하지 않는 최강의 악령에 맞서 다시 한번 목숨을 건 구마 의식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엑소시즘 호러 무비들이 강력한 악령이 노리는 하나의 타겟을 구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면, <엑소시스트: 더 데빌>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모든 인간을 제물로 삼는 역대 가장 강력한 악령을 등장시켜 신선함을 더한다. 성수, 성경, 기도 등 일반적인 엑소시즘이 통하지 않는 악령은 건물 안의 인간 모두를 인질로 신부 ‘패트릭’을 압박하고, ‘패트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에 맞서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악령이 빙의된 인간을 방패삼아 공격해오는 최악의 상황 속 과연 신부 ‘패트릭’은 모든 인질을 구하고 악령을 물리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된다.
최강의 악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신부 ‘패트릭’ 역은 더그 브래들리가 맡았다. 더그 브래들리는 호러 소설의 대가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 <헬레이저>의 ‘핀헤드’ 역을 통해 데뷔, 오컬트 호러 마니아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헬레이저> 시리즈는 대표적인 호러 프랜차이즈 작품으로 손 꼽힌다. 더그 브래들리는 무려 8번째 시즌까지 얼굴에 못이 박힌 소름 끼치는 수도사 ‘핀헤드’를 연기하며 할리우드 호러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엑소시스트: 더 데빌>에서 노련함과 신실함, 굳건한 의지를 무기로 악령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베테랑 엑소시스트 ‘패트릭’ 역을 맡아, 그의 호러 필모그래피를 모두 뛰어넘을 역대급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령에게 사로잡힌 소녀의 섬뜩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새까만 어둠에 뒤덮인 채 붉은 눈을 빛내고 있는 소녀의 모습 위로, 빛이 십자가 모양으로 내려 앉아 악령과 엑소시스트의 치열한 사투를 예상케 한다.
올가을 극장가를 섬뜩한 공포로 점령할 엑소시즘 호러 <엑소시스트: 더 데빌>은 오는 9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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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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