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와 기후변화, 아프리카에 가장 큰 타격엘니뇨 홍수와 가뭄이 불러온 인도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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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소말리아는 수십 년간의 내전과 테러로 인해 수백만 명의 난민과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물, 식량 등의 필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전쟁이 겹치면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
분쟁이나 기후 위기로 인해 난민이 된 수백만 명의 소말리아인들은 수도 모가디슈와 그 주변의 과밀한 비공식 캠프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일부 사람들은 2024년 3월 22일 라마단 기간 동안 이프타르 식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홍수로 인해 주요 강 유역에서의 범람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예를 들어, 최근 구우 시즌 홍수로 인해 16만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3만 7천 명이 이주를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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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일강 유역의 분쟁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감소로 인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간의 나일강 물 분쟁은 각국의 물 부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전쟁이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피해를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속적인 내전으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전쟁 위기와 기후변화로 인한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아프리카의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