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창의적 행정으로 구민 위해 땀 흘린 공무원 포상- 만수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적극 행정으로 해결(도시디자인과 오근선 과장, 정석원 주무관, 문병남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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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17일 구민의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직원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포상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와 내·외부 추천을 통해 13건의 우수 사례를 접수했다. 이후 블라인드 사전 심사, 직원·주민 설문 조사, 우수 사례 발표회를 거쳐 '만수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적극 행정으로 해결'과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이자 수익 극대화' 등 2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우수' 등급을 차지한 도시디자인과는 남동초등학교 인근의 30년 묵은 불법 노점을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꾸준히 노점상들을 설득, 시장으로 입주시키거나 인근 점포로 이전 또는 자진 폐업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도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혁신' 등급을 받은 재무과는 인천시 최초로 금융기관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 상품인 MMDA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하고 자금 유동성과 높은 금리를 확보함으로써 높은 이자 수익을 얻었다.
남동구는 선정된 우수 사례를 웹툰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남동구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공무원들에게 성과급 최고 등급 및 포상 휴가를 인센티브로 부여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부단한 노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구민의 오래된 민원을 해결하고 재정을 튼튼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 행정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