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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이념과 지역 갈등 도를 넘어..멸망의 가장 위험한 시기

독일의 동서 정치적 분열 심화
미국의 극우·극좌 대립 격화
한국의 좌우 이념 갈등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13:53]

세계가 이념과 지역 갈등 도를 넘어..멸망의 가장 위험한 시기

독일의 동서 정치적 분열 심화
미국의 극우·극좌 대립 격화
한국의 좌우 이념 갈등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6/30 [13:53]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지난 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독일의 옛 동독과 서독 지역 간의 정치적 견해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다.

 

정치권에서는 "옛 서독 사람들은 동독보다 스페인 휴양지를 더 잘 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동서 간 정서적 괴리가 선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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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독 지역은 극우 텃밭 독일도 선거에서 나타난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튀링겐, 작센안할트, 작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브란덴부르크 등 옛 동독 5개 주에서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11개 주 가운데 도시주인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를 제외한 8곳에서는 중도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제1당 자리를 지켰다.

 

옛 동독 지역은 극우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극단적인 강경 좌파도 선전했다. 자라 바겐크네히트동맹(BSW)은 옛 동독 5개 주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 6.2%의 배에 달하는 15% 안팎의 표를 얻었다. 옛 동독 지역에서 AfD와 BSW의 득표율을 합하면 50%에 가깝다.

 

시사매체 슈피겔은 "동쪽으로 갈수록 극단이 득세하는 규칙이 적용됐다"고 분석했다. BSW는 자라 바겐크네히트가 지난해 좌파당을 탈당한 뒤 창당했으며, 그는 공산주의를 표방해 강경 좌파로 분류되지만 난민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봉쇄 등 이슈에서 AfD와 유사한 주장을 펼친다. CDU 등 기성정당은 BSW가 사안에 따라 극우와 극좌를 오간다고 비판했다. BSW와 AfD 소속 의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반대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방의회 연설에 불참했다.

 

현지 언론은 두 당을 "포퓰리즘 동맹"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은 동서독 정치적 분열을 경고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옛 동독 지역인 튀링겐주의 보도 라멜로프 총리(좌파당)는 동독 주민의 우경화에 대한 서독 주민의 비아냥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서적 통합이 점점 무너지고 있으며, 동독 주민에게 고마움을 기대하는 것이 갈등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옛 서독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헨드리크 뷔스트 총리는 "일부 사람들은 작센이나 튀링겐보다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를 더 잘 안다"며 동서독 교류를 위한 '통일조약 2.0'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fD와 BSW는 오는 9월 작센, 튀링겐, 브란덴부르크 등 동독 3개 주 의회 선거에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 훔볼트대 사회학과 슈테펜 마우 교수는 "제도에 대한 신뢰와 의회 민주주의 지지가 동독에서 덜 뚜렷하다"며 9월 선거 결과에 따라 동서 간의 분리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미국도 조만간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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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선을 앞두고 양진영으로 극한 대립을 보이는 미국    

 

미국에서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극우와 극좌 세력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극우 성향의 공화당과 극좌 성향의 민주당 간의 갈등은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극단적인 입장 차이로 나타나며, 이는 사회적 긴장과 갈등을 초래한다.

 

이러한 분열은 정치적 안정성과 사회적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등장 이후 극우 세력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이에 반대하는 극좌 세력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분열은 사회적, 문화적 갈등에서 비롯되며, 이는 정치 지도자들에 의해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남아 있다.

 

한국에서도 정치적 좌우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좌파와 우파 간의 이념적 대립은 주요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의견 차이로 나타난다. 최근 몇 년간 정치적 사건과 이슈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사회적 통합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정치적 안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는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며, 이는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첫째,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적 불만을 증폭시켜 극단적인 정치적 입장으로 이어진다.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중산층이 줄어들고, 이는 사회적 안정성을 약화시킨다.

 

둘째,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은 정보의 편향된 소비를 촉진시켜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킨다.

 

 

셋째, 정치 지도자들의 극단적인 발언과 행동은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며, 이는 정치적 양극화를 가속화시킨다.

 

넷째, 교육과 지역적 차이도 중요한 요인이다. 교육 수준이 낮은 지역일수록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 미국,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 중동은 중동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모두 정치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각국의 역사적,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서 기인한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포용성과 사회적 대화를 통한 화해와 통합이 필요하다.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교과서적 이야기 인데 어떻게 사회갈등과 분열을 잘 이끌어 갈지 서로들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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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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