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윤정식 시인이 인생과 자연의 성찰을 통해 소망을 노래한 두 번째 시집 '덕소나루터에서 길을 묻다'를 출간을 하고 세상에 놓았다. '일흔 송이 들꽃' 출간한지 1년' 두 번째 시집 언제 나와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부족한 것이 겁도 없이 두 번째 시집 '덕소나루터에서 길을 묻다'를 내 놓게 되었네요. 강변을 거닐며 시를 창작하고 위로와 평안을, 기쁨과 감사를 배우니 행복합니다. 시와 함께 사니, 제가 많이 젊어 졌다고 하더군요. 이 시집을 읽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윤정식 시인의 말에서-
천지(天地)는 곧 우주(宇宙)이며, 우(宇)는 공간(空間)이고 주(宙)는 시간(時間)이다. 우(宇)라는 공간에는 눈에 보이는 사물(事物)이 존재하고, 주(宙)라는 시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이 존재한다. 눈에 보이는 사물(事物)의 존재는 누구나 알 수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존재는 성장 변화의 이미지로만 알 수 있다. 하늘을 향해 자라고 있으면 살아있는 식물이고, 먹이를 찾아 움직이면 살아있는 동물이다. 인간도 분명히 먹이를 찾아 움직이는 동물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연에 속하는 동물이 아니고, 자신의 세계를 창(創)하는 인위(人爲)의 동물이다. 이 창(創)의 의미는 없음인 무(無)에서 있음인 有(유)가 되게 하는 일이다. 천지도 처음엔 없던 것을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만이 가지신 이 창의 일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사람에게만 허락하셨다. 그래서 사람이 하게 된 것이 예술의 창작(創作)이다. 창조는 하나님만의 일이고, 창작은 사람만의 일이다. 창작 중에서도 말씀 곧 언어예술의 창작인 시의 창작이 가장 중요하다. 시인이 되어 시를 쓰고 시집을 내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유승우 박사의 추천사에서-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어둠으로 간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마을을 지켜주는 오래된 느티나무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그만큼 인생의 깊이가 있고 시대를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의미인 것이다. 오랜 경륜속에 하나님과 교통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충만한 시인이 바라보고 느끼고 만지며 경험했던 인생의 아름다운 노래이다 -강순구 시인의 축하의 글에서-
덕소 나루터에서 길을 묻다
윤정식
강남 한복판에서 시달리고 찢긴 몸 맑은 물 맑은 공기 찾아 남양주 덕소까지 왔다네
한강을 배경으로 거닐고 꽃과 초목 친구하며 탁구로 몸 단련하니 몸과 맘 건강 찾았네
강변의 노을 붉게 타니 내 마음도 타올라 나팔꽃 활짝 피어 시인의 꿈 이룬다
이생에 남은 여정 길 그대와 함께 오순도순 살갑게 황혼의 꿈 이루며 살리.
(윤정식 시인 프로필)
수원시 출생 강남구 역삼1동 감람 감리교회 권사 세계문학회 시부문 등단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회원 쉴만한물가작가회 운영이사 세계문학회 회원 서울시인대학 협력이사 쉴만한물가작가회 본상 서울 시인대학 명시작 대상
저서 1시집 : 일흔송이 들꽃 2시집: 덕소나루터에서 길을 묻다
공저 : 세계문학, 쉴만한물가, 첫 만남의 기쁨, 쉴만한물가 한영 시집 쉴만한물가 한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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