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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제2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개최

- 지식공유·확산의 의지를 담아‘전국민 지식연결망 비전 선포식’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5/27 [06:19]

국회도서관 '제2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개최

- 지식공유·확산의 의지를 담아‘전국민 지식연결망 비전 선포식’열어

김봉화 | 입력 : 2023/05/27 [06:1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한국학술정보협의회(회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가 25~26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특례시(소노캄 고양)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원기관 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출범 21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인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23년 5월 현재 총 6,395개 회원기관(대학도서관 429개, 전문도서관 927개, 공공도서관 762개, 학교도서관 4,146개, 특수도서관 131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서관 및 지식정보계의 현안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의 출현에 따라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도서관, 미래지식정보기관의 역할과 상호협력에 대해 보다 풍부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들에게는 국회의장상 등이 시상됐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전국의 공공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과의 협정을 확대하여 지식공유·확산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는‘전국민 지식연결망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이는 그동안 연계·확장을 통해 구축해 온 국가적 데이터 자산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공유체계 구축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관-데이터-플랫폼의 연결」이라는 주제 아래, 첫날 25일(목)에는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포노베이션하라’를 시작으로 ▲미래도서관 서비스, ▲디지털 저작권, ▲데이터 활용 등 3개 주제의 분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둘째 날 26일(금)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상무가‘생성형AI를 통한 New Digital Experience’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이밖에 부대행사로는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와 포스터 세션을 운영하며, 행사 관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인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디지털도서관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으로서 국가지식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지식의 공유·확산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전국민 지식연결망 구축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회의장상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 국회도서관장상 :아주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문화재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라북도의회, 국군방첩사령부, 한국일보, 부산광역시▲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상 :비블리오티카 한국지사, 이씨오 가 수상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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