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누리 기자] 국내 검색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알려진 네이버의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50%대 중반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글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네이버의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검색 전쟁'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 구글 홈페이지(사진=픽사베이)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2위로 위치하며, 점유율은 26.8%에서 35.3%로 상당히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는 생성형 AI 및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한 구글이 사용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를 얻어갔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검색 경험과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네이버의 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더 절망적인 소식은 AI 봇을 통한 광고 서비스까지 들고나온다. 점점 네이버의 경쟁력은 떨어질것이다는 예언을 한적도 있었는데 네이버의 분발을 촉구해본다.

한편, 구글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행사에서 검색어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광고 제작 도구인 '프로덕트 스튜디오(Product Studio)'를 공개했다. 프로덕트 스튜디오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생성하는 AI 모델로, 일상 언어를 사용하여 새로운 배경을 만들고 제품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와 마케터는 더욱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광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프로덕트 스튜디오는 기존의 광고 제작 방식을 혁신하고 자동화하는 도구로, 사용자는 직접 이미지나 텍스트를 제작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고품질의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프로덕트 스튜디오는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I가 광고의 성능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고주와 마케터에게 향상된 광고 전략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도와준다고 한다. 이를 통해 구글은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과 성과 분석의 편리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