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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엘리뇨에 긴장하는 지구촌...한국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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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엘리뇨에 긴장하는 지구촌...한국은?

강원도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최고 기온이 35.5도
서울에서도 30도를 넘는 날이 계속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전기세에

손서희기자 | 기사입력 2023/05/20 [11:59]

초거대 엘리뇨에 긴장하는 지구촌...한국은?

강원도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최고 기온이 35.5도
서울에서도 30도를 넘는 날이 계속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전기세에

손서희기자 | 입력 : 2023/05/20 [11:59]

[내외신문=손소희 기자] 한반도는 7월에는 폭우와 폭염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데, 전세계가 폭우와 폭염의 전조가 울리고 있다 이는 이상기온과 엘니뇨 현상이라고 한다. 

 

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이번 7월부터는 바다 온도 상승으로 인해 대기 온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엘니뇨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데 벌써 부터 지구촌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의 온도가 일반적인 기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대기 온도도 함께 상승하여 이상적이지 않은 기후 조건이 되며 비정상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기상 현상이 발생한다. 

 

최근 몇년간 라니뇨현상으로 이상기온이 지속됐는데 이제는 엘리뇨로 인한 이상기온이 온다고 한다. 

 

▲ IPCC <제6차 기후변화 종합보고서>는 기후 위기를 초래한 책임이 적은 나라들이 오히려 기후 위기에 매우 취약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책임이 큰 선진국들의 ‘기후정의’가 올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년만에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 

 

현재로서 7월까지 약 한 달이 남아있지만, 한반도의 온도는 이미 평년보다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조증상은 벌써 시작됐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최고 기온이 35.5도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1911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로는 가장 높은 5월 기온이다. 또한, 서울에서도 30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본격적인 여름인 6월 말과 7월 초에 이르러서 습도도 증가하여 불쾌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고다.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남서부의 윈난성 지역에서는 최근 40도 이상의 기온이 나타났고, 스페인 북동부 일부 지역은 3년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아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고 기온이 37도로 기록되었으며,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전과 정부당국의 전기세를 올렸는데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전기세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저소득층 가구에 한해 요금 감면을 제공하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정 내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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