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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류수 1년안에 동해로 유입˝..그린피스 숀 버니 원자력 전문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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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류수 1년안에 동해로 유입"..그린피스 숀 버니 원자력 전문가

핵폐기물의 위험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보호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출발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0:51]

"일본 방류수 1년안에 동해로 유입"..그린피스 숀 버니 원자력 전문가

핵폐기물의 위험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보호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출발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5/15 [10:51]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인 숀 버니의 발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방류로 인해 대한민국 동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했다. 이는 그린피스가 2019년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경고한 내용으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110만 톤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 있다고 경고했던 것인데  이와 같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문제로 인해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일본이 방류를 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비용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건설되고 있으나, 폐기물 처리 문제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뜻이다. 

 

▲ 후쿠시마 앞바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방류하면 1년 안에 대한민국 동해로 유입된다."숀 버니(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    

 

 

폐수를 그대로 방류하면 결국 우리 입으로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이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태평양으로 방출된 오염수를 추적한 결과 동해쪽으로 온 것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동해의 오염도가 증가했는데 “세슘1371 후쿠시마 사고 전 보다 2배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이 핵폐기물 처리는 비단 일본만이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비용적인 이익을 얻 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해 운용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일본의 해양투기로 인해 전세계 원자력발전소 보유한 나라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뉘앙스다. 

핵폐기물의 위험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보호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출발한다. 

 

인류최초 핵실험 1945년 7월 17일에 성공했다. 암호명 ‘트리니티'는 미국 뉴멕시코 사막 한가운데서 진행됐다.그 후 핵폐기물 영구처분장이 들어섰는데 2014년 2월에 플루토늄 노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에너지부 의 샌디아국립연구소는 모린 카플란(Maureen Kaplan) 박사 등에게 이 장소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수천 년 이 후의 후대에게 알리도록 표기할 방법을 찾도록 의뢰했다는 것이다. 

 

카플란은 핵폐기물 지점을 알려주는 표시자는 1만 년이라는 세월 동안 끊임없이 바뀔 기후, 산과 골짜기를 끝내 평평하게 만들어버리는 바람과 물의 힘,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변덕스러운 행동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 표시자는 스톤헨지와 다르게 미래의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그러나 과거 피라미드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굴했던 역사처럼, 우리가 어떤 표기 방법을 고안하더라도 미래 세대가 호기심 을 억누르고 접근하지 않을지는 미지수다는 자조 섞인 얘기도 나온다. 

 

핀란드의 엔지니어들은 미로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핵폐기물 저장소를 짓고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2024년 부터 방사성 물질이 매립된다. 원자로에서 소모되는 연료는 사람과 동물들에게 앞으로 100만 년 동안은 계속해 로울 수 있다. 이 스칸디나비아의 온칼로(Onkalo, 핀란드어로 '숨기장소'라는 뜻이다)의 건축은 나중에 숲이 무 성하게 자라 지하 터널로 이어지는 입구를 완전히 덮어버릴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핵폐기물 저장소가 사람 사라지리라는 발상은 너무도 순진하다. 과연 폐기물의 유해성이 소멸되기까지 100만 년 동안 아무도 거기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진다. 

 

근시안에 빠진 일본 정부 2017년, 바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기후 변화 혁신 정책을 조언한 MIT 교수인 빈야 벤카타라만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그녀는 전 세계에서 단시간적인 의사 결정이 미래의 재해로 이어진 사례를 수집했다.

 

그녀는 방문 중 푸쿠시마 재해의 여파를 목격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트레일러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그 중 일부는 핵 폐기물 저장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방사선 측정소가 운동장에 설치되어 방사선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일본 정부는 안전 문제로 전국 수백 개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그 결과, 일본은 천연가스 및 기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했다.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대비할 수 있는 "예측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쓰나미 이후 원자력 발전소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경험했던 재앙과 동일한 규모를 버틸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해서 모든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 일어난 재앙에 대해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대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변수들을 고려하여 더욱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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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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