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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한국문인협회 양천지부 양천문협(회장 박숙희)은 2023년'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 낭송회를 5월13일 토요일 오후3시~6시까지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 행사는 한국문협 양천지부 양천문인협회 주최하고 양천구청에서 주관하였다.

1부는 개회식으로 국민의례 및 축사와 시낭송이 있었다.

2부는 초대 시낭송가의 시낭송이 펼쳐졌다.

3부는 회원 신간 저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1,2부 사회는 최창우 시인이 진행하였으며 3부는 이남섭 시인이 맡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는 시낭송으로 조정숙 낭송가의 (떡국 한 그릇/박남준 시)시낭송과 남성2중창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생 중창단의(사월의 멋진 날/O Sole mio)와 시낭송으로 박성현(목마와 숙녀/박인환 시)최도순(새 아리랑/문정희 시) 시낭송이 있었다.

© 조기홍 박숙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천문협 11대 박숙희 회장은 내빈소개 및 인사말에서 "양천문협은 아름다운 5월에 '양천구민의 날'을 구민들과 소통하며 정서 함양과 문화발전을 위해 구청의 지원을 받아 적절한 행사로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축사와 내빈소개를 마친후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의 서면 축사를 대독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황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양천문협에서 양천 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드리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문화예술계도 활기차고 희망가득하기를 바란다.

문화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양천구를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김민정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우리 문학이 참여하여 지역 구민들께 문학의 향기를 전하는 일이야말로 소중하고 귀한 행사다.  문학을 통해서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미당 시맥회 이삼헌 회장은 축사에서 "「 양천」은 이름 그대로 옛부터 문화가 넘치는 고장이라면서 문화가 넘칠 때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진다. 우리 문인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열린시서울,한국문학협회 박종래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시는 문학의 꽃이며 시낭송은 그 꽃의 열매"라고 하면서 "오늘 이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전국에서 최상의 시낭송 아티스트들을 초대 우정 출연했다. 양천문협의 발전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부 초대 시낭송은 최창우 시인의 진행으로 시낭송 및 노래가 이어졌다.

△조채윤( 월훈/박용래 시)

△김미희(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정일근)

△강평자 (청령포에 와서/이근배 시)

△정상숙(내가 사랑하는 시람/정호승 시)

△기타연주

노노레타 (Non Ho Le앙상블)

Alto saoxphone박정경/Tenor saxophone 신길현 Accordion김병옥/Gulitar김태재

연주곡:리멘시타(Limmensita)/님의 향기

△김정희,김주훈 합송 (박꽃은 만삭이 되어/박종래 시)

△김은주(못 잊어 /김소월 시)

△남궁유순(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이근배 시)

△오순옥(청산도/박두진 시)

△김상경 성악 (그대 창밖에서/임긍수 곡 ,박화목 시)

△임종본 (내가 사랑하는 계절/나태주 시)

△조경란 (한라산은 서서/신석정 시)

△조정숙(별 헤는 밤/윤동주 시)

제3부는 이남섭 시인의 진행으로 회원 신간 저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강은혜 낭송가의 축시 낭송이 있었으며 신수옥 시인의 시집 「그날의 빨강」 출간기념으로 최배용 낭송가의 축하 꽃다발 증정과 낭독이 있었다.

이어서 최창우시인의 시집 「하얀 강」 출간기념으로 원진희 낭송가의 축하꽃다발 증정과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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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단체기념 촬영과 폐회 감사인사로 양천구민의 날 기념 시낭송회는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