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본원 1층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를 위해 21일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이후 본격 추진되는 경매‧매각 유예조치 관련 신청접수 및 금융부분 애로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매각 유예조치와 관련한 신청접수, 진행상황 안내, 각종 금융지원 및 주거안정 프로그램 등을 원스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본원과 피해규모가 큰 인천에 우선 설치하고 피해상황을 보아가며 지원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 추진한다는 금감원의 방침이다. 전문상담원(본원 8명, 인천 3명) 등이 센터에 상주한다.

한편 지원센터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 의심자이며 방문 또는 유선 및 비대면 접수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