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하대 서머스쿨에 참여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특강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송시장은 인천과 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비전을 주제로 외국인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영어특강을 실시했다.

인하대학교 서머스쿨은 지난 8월 5일부터 3주간 외국인 454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인천의 문화와 정치, 경제를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약 1500여명의 외국인학생이 참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특강을 실시하는 송시장은 작년 특강에서 인하대학교 서머스쿨 참가 외국인학생들이 보여준 인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에 힘입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시간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인천시장으로 취임한지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인천의 특별한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인천으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수도 인천을 중심으로 특강이 이뤄졌다.

독일 출신의 수잔할핑거(Susanne Halfinger)는 “한국에 대한 막연한 관심으로 서머스쿨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송시장님의 특강으로 인천의 잠재력을 깊이 인식했다”며“인천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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