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가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121억 원을 편성하고 자활사업을 추진한다(사지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121억 원을 편성하고 자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능력 향상 교육, 근로 기회 제공, 자산형성 지원, 취·창업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앞서 지난 1월 서구 자활사업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조건부 수급자 620명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서구 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청소, 카페, 편의점 운영 등 시잔진입형 6개 사업단, 택배, 세차 등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단 등을 운영해 대상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근로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구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희망저축ⅠⅡ, 청년내일저축ⅠⅡ를 비롯한 9개 사업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를 확대 발굴해 복지·고용연계 통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자립능력 향상과 자립기반 확립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든든한 자활사업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