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월 24일-25일 재능시낭송협회(협회장 윤금아)는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중앙회 및 전국 15개 지회 집행부 임원 등 67명을 대상으로 ‘2023 재능시낭송협회 전국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임원 연수는 올해 재능시낭송협회 사업 방향과 운영계획 등을 임원 각 지부가 공유하고 임원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되었다.

윤금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이 끝난 곳에서도 길이 있고 길이 되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은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 반드시 길을 만들어 준다.”면서 “우리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가고 싶은, 머물고 싶은 협회로 발돋움 합시다.”말했다. 또한, 전국의 임원들에게 ‘반갑고, 고맙고,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국임원연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 각 지회별 연간 사업계획 발표, 화합의 시간, 단시(短詩)를 활용한 조별 시낭송퍼레이드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재능시낭송협회는 금번 전국임원연수를 계기로 전국단위 시낭송 보급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재능목요시낭송회’, 초·중·고등학교 및 관공서, 문화예술교육 공간 등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재능시낭송콘서트’ 등 시낭송 문화 활동을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를 주최한 재능문화의 관계자는 축사에 이어 ‘시낭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으로의 변화’라는 테마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재능문화가 시낭송 운동을 펼치는 의미와 시낭송의 가치, 재능시낭송협회의 ‘철학, 사명, 비전, 역할’ 등의 심도 높은 내용으로 진행해 재능시낭송 브랜드의 자부심과 시낭송 보급 운동의 의미를 다시 일깨웠다. 재능문화는 1991년부터 재능시낭송대회를 통해 시낭송 보급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1993년 설립된 재능시낭송협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향후 윤금아 협회장의 활동반경에 회원 및 전국지회 활성화에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