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넷캡쳐

#얼마 전 동료들과의 점심 해결을 위해 분식점을 찾은 직장인 이 모씨는 매장 한 켠에 부착된 앱 설명서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매장 안에서든 밖에서든 앱 하나로 주문과 결제뿐만 아니라 더치페이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고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예전에 비해 더치페이 문화는 일상 속에 많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더치페이에 대해 껄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치페이를 하게 되면 쓴 돈을 나누고 받는 과정이 번거롭고, 왠지 모르게 다소 민망한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계산 전후로 시간이 꽤나 든다는 점도 바쁜 현대인들이 더치페이를 하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의외로 미국에서는 더치페이가 더 번거롭다. 개개인마다 계산서를 받아 서명 후 팁까지 더해 지불해야 하는 탓이다.  

㈜페이셜코리아가 론칭한 ‘마켓오더는 더치페이의 단점을 해결한 현대인들의 O2O 핀테크 앱이다. 마켓오더를 활용하면 주문부터 결제를 완료하기까지 10초 정도면 충분하다. 스마트 메뉴와 스마트 공동결제를 선택하면 더치페이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동 처리해 준다. 매장 입장에서도 주문 및 결제 오류, 인건비는 줄이고 회전율은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도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켓오더는 매장은 물론이고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마켓오더로 주문한 후 테이크아웃이나 픽업 서비스를 사용하면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걸맞게 비콘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드라이브스루도 곧 상용화될 예정이다. 

더욱이 마켓오더는 금액이나 메뉴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 위치, 날씨, 더치페이 등 다양한 빅데이터들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서비스들과 차별화 된다. 

계약을 맺은 대형프랜차이즈들과는 데이터랩을 공동 구축해 스마트스토어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스마트스토어가 되면 실시간으로 마케팅을 분석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한편, 페이셜코리아는 코리아에셋증권 주관 크라우드 투자를 받았고, 

후속 투자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여 고객만족과 가맹점과의 상생성장을 통해 향후 주관사 선정하여 상장도 계획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