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국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참석장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인천지방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8일 오전 9시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민주원 장의 주재로 ‘23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무관서장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전국관서장회의에서 나온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연계하여 인천청의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사항과 소관별 전달사항 발표 등의 순서로 논의되었으며,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사건·사고 근절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민주원 청장은 “인천청에서도 본청 추진과제의 방향에 맞추어 일관된 기조를 유지하되 중점현안을 인천청 세정현장의 상황에 맞게 잘 집행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 지원과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힘씀과 동시에, 인천청 특성에 맞게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인천청 관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노력을 아끼자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려금 지급과 실시간 소득파악 등의 업무도 인천청 특성에 맞게 신청 편의를 재고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납세자의 조사부담을 완화하도록 신중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하되,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내외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을 제대로 하는 인천청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납세자와의 소통에 있어 민간 현장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본청과도 공유하여 어려움이 신속히 해소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출범 5년 차를 맞이하여, 직원 모두가 다른 청의 모범이 되는 ‘기강이 바로선’ 인천청이라고 자신이 있게 말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직급과 직위를 대신하여 사용하고 있는 ’님‘호칭으로 연령과 직급이 다른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제시가 가능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막힘없는 소통과 효율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