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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석 작가의 『은행나무 할아버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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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석 작가의 『은행나무 할아버지』,

“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는 동화”

강민숙 | 기사입력 2023/01/21 [00:23]

노희석 작가의 『은행나무 할아버지』,

“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는 동화”

강민숙 | 입력 : 2023/01/21 [00:23]

노희석 작가의 은행나무 할아버지,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는 동화

 

 

 

 노희석 작가는 그동안 만나온 사람들은 수용자들이었다고 한다. 30년간을 그들과 함께 뒹굴면서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진정한 삶인지를 교화하면서 밝은 길로 안내해 왔다. 그런 그가 퇴직을 하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은행나무 할아버지(좋은 땅)”를 펴냈다.

 

 이 동화는 신이 태어났을지 모른다는 마을 신탄리에서 오, 육백 년째 살고 있는 은행나무가 그 나무의 밑동 자리 굴속에서 살고 있는 오누이 사이로 족제비 금이와 옥이가 나누는 대화를 이야기로 쓴 책이다.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지상에 내려 보내면 왜, 하나님이 지상에 심부름꾼을 내려 보냈는지 알 것 같아서 동화를 쓰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번 책은 은행나무 할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고 있다. 신이 태어났다는 마을 신탄리를 배경으로 은행나무 할아버지와 족제비 금이와 옥이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금이, 옥이와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가족같이 지내는 은행나무 할아버지의 대사 하나하나에 기독교 교리가 녹아 있다.“너희들은 부모님의 몸을 잠시 빌리고 태어났을 뿐이야. 그런데 어리석게도 그동안 몸을 빌려준 부모님만을 부모님이라고 믿고 살아왔던 게지. 자기를 낳아 준 진짜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이승하 시인(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은 발문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부정과 부패, 비리와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하느님을 믿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작가는 생각한다며 해설에 덧 붙였다. 이 동화는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의 교재로 쓰면 최적일 책일 것 같고, 어른들은 책을 읽는 동안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은행나무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한 마디로 답을 하고 있다. 그건, 아름다운 지구별을 한번 둘러보고 오라는 심부름이란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로 시작한다. 이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의 창조 아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찾고 고뇌할 때 답이 되어 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기독교 교리 동화책을 쓰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현재 작가는 따뜻하고 밝고 맑은 생각이 우리의 운명일 뿐이라는 따밝맑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노희석 작가는 영남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학교에서 국민윤리를 가르치려다 참교육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법무부에 들어가 수용자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교회사로 30년간을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였다. 1990년에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으로 수인의 편지, 당신은 어느 별의 사람입니까가 있으며, 에세이집으로 생각을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세상을 이기는 77가지 생각, 세상을 건너는 지혜 생각 100℃』가 있다. 공무원 문예대전 시조부문 금상, 둔촌 시조시 백일장 장원, 태극기 사랑 글짓기 특별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운명은 없다. 따뜻하고 밝고 맑은 생각이 우리의 운명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따밝맑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박이우 화가는 한국화가이다. 중앙대 미대와 명지대 대학원 졸업하였고, 한국미술협회, 한국기독교 미술협회, 한국미술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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