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시를 통해 건강하고 감성 충만한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이서윤 시낭송행복플러스가 시, 음악, 춤의 향연 '2022 송년 시낭송 어울림콘서트' 주제로 12월 20일(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 에서 상황리에 펼쳐졌다. 

이서윤 낭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장구메들리로 ‘유진표 가수의 ’천년지기‘,박서진 가수의 ’흥해라‘를 정순오 연주가의 축하 공연으로 무대를 열었다.

본 행사로 개회사, 국민의례에 이어 강서구민회관 시낭송 신수희 회장의 인사말, 내빈으로 서울 강서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축전, 강서구 김경 시의원의 축사, 조기만 구의원, 김현희 전. 민주당 구의원의 축전대독, 염창동주민자치위원회 김연식 회장의 축하 난,  용혜원 시인의 축전, 최태랑 시인 축사, 조동준 한국미래교육협회장, 임하순 전 광운중학교 교장의 축사, 염창동주민자치회 교육분과 김영자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시낭송 어울림 콘서트를 축하해 주었다.. 

여는시 낭송으로 백수옥 낭송인이 문정희 시인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 박연금 낭송인이 김소엽 시인의 '물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낭송에 감성의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축시낭송으로 조민영 낭송인이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신수희 낭송인이 전봉건 시인의 '뼈저린 꿈에서만'을 낭송하며 장중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곧이어 명연숙 낭송인이 자작시 '바위섬', 정영애 낭송인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배석자 낭송인이 김남조 시인의 '너를 위하여', 이홍점 낭송인이 함석헌 시인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를 낭송하였고 합송시로 김명애 김미자 낭송인이 유치환 시인의 '행복', 서경자 낭송인이 한용운 시인의 '님의침묵', 김미옥 박미화 낭송인이 이재무 시인의 '제부도'와 최태랑 시인의 '다정의 거리', 김순 박은숙 이영수 홍지분 낭송인이 김순 시인의 ‘어머니의 길’과 사무엘울만의 시 ‘청춘’  낭송을 끝으로 감동 깊은 1부 무대의 화음을 이뤘다.

이어 2부 공연으로 전신의 추임새 김명애 이히라 안무가가 공연 플라멩코로 황홀한 리듬과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시낭송으로는 이영수 낭송인이 2020 노벨문학상 수상작 루이즈 글릭Louise Gluck의 ‘눈풀꽃 Snowdrops’ 을 전달 있고 감미롭게 낭송하며 영시낭송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이어 합송시로 유가연 정순오 낭송인이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엄유순 박옥순 백수옥 낭송인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며 무대를 달구어 갔다. 

2부 중반부로 박소현 낭송인이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김정현 낭송인이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 김미숙 낭송인이  조병화 시인의 ‘늘 혹은 때때로’, 유선희 낭송인이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김성옥 낭송인이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박숙자 낭송인이 경한규 시인의 가는 해 오는 해‘, 김삼남 낭송인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 박건한 낭송인이 박남규 시인의 ’구들목‘을 낭송하며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연이어 합송시낭송에 박옥순 엄유순 정순오 낭송인이 최태랑 시인의 ’초록바람‘, 이서윤 낭송인이 오세영 시인의 ’아아, 훈민정음‘, 관객 모두 용혜원 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1‘ 낭송을 하며 서로가 시로 만난 따뜻한 인연에 감사함을 느낀 자리였다 맘마미아 율동을 끝으로 ’시와 음악 춤의 향연 2022 어울림 시낭송 콘서트‘ 심오하고 장중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조기홍                                            이서윤 낭송인

한편 유튜브 시낭송행복플러스 채널을 운영하는 이서윤 낭송인은 지난 한 해 동안 ‘도심속 예술인의 발자취 문학기행’, ‘한양도성 성곽 둘레길 기행’. ‘서해금빛열차문학기행’, ‘회원별 영상 시낭송집 발간’, ‘동의보감 영상낭송집 발간’, ‘강서 50플러스 시낭송커뮤니티 운영’ ‘어울림송년시낭송콘서트’ 기획 등으로 함께 회원 간 정서적 유대 관계를 우선시하며 아름다운 모국어로 쓰인 시를 통해 정서 함양을 위한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