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맥스 고위관리회의가 21일 방콕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동배 아세안국 심의관과 메콩지역 5개국을 비롯해 개발 파트너 국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애크멕스(ACMECS)*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가 21일 방콕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동배 아세안국 심의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애크멕스는 메콩 지역 개발 관련 다양한 협의체 중 하나로서, 역내 국가 간 경제 통합 및 역내 개발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3년 태국 주도로 설립된 협의체로 메콩 지역 주요 3대강인 미얀마 에야와디(Ayeyawady)강, 태국 짜오프라야(Chao Phraya)강 및 메콩(Mekong)강의 경제협력 전략(Economic Cooperation Strategy)을 의미한다.

회원국은 메콩 지역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개발파트너)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뉴질랜드와 이스라엘은 옵서버로 참석했다.

회원국(메콩 5개국) 간 연례 고위관리회의, 격년 정상회의 개최하며 우리 정부는  태국측 초청으로 2019년 5월부터 개발파트너로 공식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애크멕스 회원국과 개발파트너간 고위관리회의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동 회의에서는 애크멕스를 통한 메콩 지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애크멕스-개발파트너들간 공동 개발 계획* (ACMECS Joint Development Plan)을 각 개발파트너들과 채택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