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먼저 현충원 내 현충천에서 시화전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2시에 가진 후 호국전시관 다목적홀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시낭송회를 가졌다.
진행은 1부 사회는 박숙자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하였다. 노중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작고한 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으며 안철환 동작문협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안철환 회장은 3년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 잘 견디어 내고 이렇게 시낭송회를 갖게되어 너무 반갑고 기쁘다면서 오늘 시화전에 참여한 시로 낭송하는 이 시간이 뜻깊은 시간인 만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동작문학지가 출간되는 12월 10일 출판기념회 때도 성황을 이루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동작문화재단 장환진 대표의 축사와 김영석 동작문협 고문의 따뜻한 격려사가 있었다.
축하 공연으로 백원경 오카리나 연주가의 축하 연주가 있었다.
2부 사회는 홍숙자 낭송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먼저 여는 시 낭송으로 '성산포에서'이생진 시인의 시로 배성희 부회장이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시화 접수한 순서에 따라 72명의 회원들의 시를 낭독이나 낭송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조흥제, 김순, 백남렬, 서림, 김미옥, 박일소, 신영옥, 이재관, 김영석,변삼학, 이희선, 안철환, 은학표, 권영이, 김재국, 김현안, 노중하,이충열, 손정원, 김영석, 장성자,박숙자, 안중태 외 닫는 시 낭송으로 '꽃시' 문병란 시로 홍숙자 낭송위원장의 낭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안철환 회장의 폐회 감사 인사와 공지사항으로 단체 기념 촬영이 있었다.
이 시화전이 호국충절의 현충원에서 순국하신 선열님들의 뜻을 기리고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좋은 가을날 아름다운 단풍과 시화 관람으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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