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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 낮아"

- 금감원, 미 FOMC 금리인상 이후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하상기 | 기사입력 2022/09/23 [10:55]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 낮아"

- 금감원, 미 FOMC 금리인상 이후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하상기 | 입력 : 2022/09/23 [10:55]

▲ 이복현 금감원장 지난 6일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모두발언 모습(사진제공=금감원)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오전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FOMC 이후 금융시장 동향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FOMC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국내 은행 등의 외화유동성, 건전성 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달러 환율 외 CDS(신용부도스와프)프리미엄 등 여타지표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상황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CDS 프리미엄은 6월 말 53.5bp, 7월 말 40.1bp, 8월 말 32.3bp로 계속 하향화했지만, 지난 2140.1bp로 개선됐다. CDS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과 국가가 부도날 경우를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다.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오르는 구조다.

 

지난달 국내 은행권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124.1%로 규제 비율인 80% 이상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금감원은 "·미 정책금리가 재역전된 상황이나, 과거 유사 사례 및 최근 외국인 보유채권 듀레이션, 국가신용등급(AA) 대비 높은 금리 등을 감안하면 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기준 AA등급 국채10년 금리를 살펴보면 한국이 3.89%로 가장 높다. 영국 3.31%, 프랑스 2.44%, 대만 1.40%를 기록하고 있다.

 

▲ (자료제공=금감원)


이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그간 마련한 국내 금융사 보유 외화증권 대차거래를 활용한 외화유동성 관리, 2금융권 유동성 및 건전성 관리 강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강화 등 소비자 보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향후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최근 금리·환율 등 상황을 반영한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적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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