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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올해 상반기 순이익 2.4조…전년比 31.8%↑: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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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올해 상반기 순이익 2.4조…전년比 31.8%↑

하상기 | 기사입력 2022/09/16 [07:43]

상호금융권, 올해 상반기 순이익 2.4조…전년比 31.8%↑

하상기 | 입력 : 2022/09/16 [07:43]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올해 상반기 신협·농협·수협·산림 등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급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순이익은 24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376억원) 대비 5837억원(31.8%)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농협 19744억원(+5143억원), 신협 2883억원(+396억원), 수협1193억원(+375억원)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산림 3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억원 감소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32778억원으로, 이자이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23665억원) 보다 9113억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8565억원 적자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농자재값 상승으로 적자 규모가 늘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6609000억원으로 전년 말(6311000억원) 대비 298000억원(4.7%) 늘었다. 농협(1115신협(873산림(139수협(90) 등 총 2217개 조합의 평균자산은 2982억원으로 전년 말(2843억원) 대비 139억원(4.9%) 늘었다.

 

총여신은 4814000억원으로 전년 말(4539000억원) 보다 275000억원(6.1%) 늘었고, 총수신은 5659000억원으로 전년 말(539조원) 대비 269000억원(5.0%)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악화했다. 상반기 연체율은 1.32%로 전년 말(1.17%) 대비 0.1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8%로 전년 말 대비 0.06%p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88%0.12%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3%로 전년 말보다 0.12%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최소규제비율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8.24%로 전년 말 8.31%대비 0.07%p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은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모 증가 등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다만 연체율 등의 건전성 지표는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악화했으며,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로 인한 부실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합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확충, 건전성 규제 선진화를 추진하겠다""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확대와 금리인하요구권의 원활한 시행으로 차주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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