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공식 초청작으로 자신만의 리듬으로 나아가는 ‘이나’의 청춘 성장담 <둠둠>이 특별한 인물들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다.

▲ ▲ ‘둠둠’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배우 김용지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둠둠>이 유튜버 오원과 DJ 안나킴, DJ 소설의 깜짝 출연을 예고해 주목받는다.

<둠둠>은 실력을 인정받는 DJ였지만 키우지 못하는 아기, 불안한 엄마와의 갈등으로 음악을 관둔 주인공 ‘이나’가 베를린행 티켓이 걸린 오디션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먼저, 모델 겸 유튜브 크레에이터 오원이 영화 <둠둠>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임수정의 요가 선생으로도 알려진 오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아트 작업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오원의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배우 유태오의 동생 안나킴 역시 영화에 특별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모델, 배우,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나킴은 테크노 장르를 기반으로 한 디제잉과 프로듀싱 작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샤넬, 디올, 입생로랑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 초청되며 실력을 뽐내고 있는 만큼 영화에서 선보일 안나킴의 디제잉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전자음악 프로듀서이자 DJ 소설(Soseol)이 깜짝 출연해 음악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언더그라운드 레이블 ‘아마먼트 레코즈’의 설립자이기도 한 소설은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와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전자음악의 가치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화 <둠둠>에서 소설만의 감각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유튜버부터 디제이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들이 깜짝 등장해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둠둠>은 오는 9월 15일에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YNOPSIS]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 때문에

전부였던 음악을 놓아버린 DJ 이나

길을 걷다 우연히 들려온 비트에

디제잉을 다시 하기로 결심하고

베를린에 갈 수 있는 오디션에 참가하는데...

"두려워도 도망치진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