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금융위 ‘환율 급등’에 외화유동성 점검...‘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개최:내외신문
로고

금융위 ‘환율 급등’에 외화유동성 점검...‘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개최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여력 점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8/27 [09:33]

금융위 ‘환율 급등’에 외화유동성 점검...‘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개최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여력 점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8/27 [09:33]
지난 23일 15시30분 KB국민은행 여의도 딜링룸 모습(사진제공=국민은행)
지난 23일 15시30분 KB국민은행 여의도 딜링룸 모습(사진제공=국민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시장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환율상승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여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7월 중순 이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유럽 경기침체 및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최근 들어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상승해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말 원달러환율은 1188.80원에서 23일 금융위기 이후 1345.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금융권역별 외화유동성 대응여력을 점검했고 향후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외화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중점 점검·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1차적으로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유도해 나가고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 등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하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TF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31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업권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