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 문화공연 ‘컬처스테이지’ 개최29일부터 약 2주간 소외계층 및 신진 아티스트 참여 특별공연 개최무대 기회 부족한 아티스트의 성장 플랫폼 역할 수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는 오는 29일부터 약 2주간 인천공항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 문화공연 ‘열정·가능성·도약의 컬처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실력과 열정을 갖췄으나 상대적으로 무대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및 신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예술가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7월8일까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터미널별로 1주씩 나누어 진행된다. 29일부터 7월1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되는 첫 주차 공연은 ‘Color of the day’를 컨셉으로 ‘열정·가능성·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29일에는 △ 인천여중 국악앙상블팀 △ 미얀마 평화의 봄을 노래하는 소녀가수 완이화가 ‘도약’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30일에는 ‘가능성’을 주제로 △ 발달장애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 아시아갓탤런트에 출연하여 적지 않은 나이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해주었던 노년가수 한복희의 무대가 이어진다. ‘열정’을 주제로 한 공연는 제1여객터미널 공연 마지막 날인 7월1일 △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로르 △ 이북에서 온 기타천재 권설경의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 공연은 7월4일부터 8일까지 1층 중앙 그레이트홀에서 열리며, 5일간 하루에 한 팀씩 각 팀의 개성을 살린 단독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4일 남녀혼성 어쿠스틱 밴드 ‘봄끌림’의 무대를 시작으로 △ 5일 팝페라 보컬과 판소리 보컬이 하모니를 이룬 ‘보체소리’ △ 6일 어쿠스틱 밴드 ‘사이시옷’ △ 7일 라틴밴드 ‘라카포’△ 8일 퓨전국악팀 ‘국악인가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신진 예술가들의 단독무대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컬처스테이지 공연이 우수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소외 계층 및 신진 아티스트들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소외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무대경험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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